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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은 츄이(CHEWY)를 사상 최대 규모의 전자 상거래 기업으로 키워낸 라이언 코헨의 합류 이후 실로 오랜만에 좋은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순매출과 주당 이익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었는데, 게임스탑하면 바로 이 사건이 떠오를 것이다. 오늘은 지난 2021년 게임스탑의 유명한 사건에 대한 당시 정황과 함께 절치부심한 개인투자자들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해보고자 한다.

 

 

▶ 게임스탑 관련 첫 번째 이야기

 

게임스탑에 대한 추악한 진실 - 1부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게임스탑 그 주식이 다시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분기 실적발표에서 순매출과 주당 이익에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이다. 순매출은 전년도 동분기 보다

alwayswithyou.tistory.com

 

 

1. 숏 스퀴즈 발생

1) 2008년 일어난 사건에 대한 복수를 다지는 개인 투자자들

라이언 코헨의 합류 이후 게임스탑은 폐업에서 멀어지게 되면서 자연스레 시장에서는 다른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2021년 1월 말까지 인터넷에서 숏 스퀴즈(short squeeze) 가능성이 계속 언급된 것이다.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의 개인 투자자들이 GME 주식과 GME 옵션을 매입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이 소문의 진원지는 레딧의 커뮤니티 중 하나인 'WallStreetBets'에서는 소위 '유인원'(apes)라는 새로운 밈을 탄생시키며 자신의 주식을 그 어떠한 경우에도 팔지 않고 보유하고 GME를 공매도한 헤지 펀드를 혼내주자는 모든 이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거의 모든 재산을 잃어버린 개인 투자자들의 오랜 기간의 좌절이 '다이아몬드 핸즈'에 대한 외침으로 절정에 달했던 것이다. 여기서 '다이아몬드 핸즈'란 아래와 같다.

 

  • 다이아몬드 핸즈(Diamond hands): 높은 위험 허용 범위를 의미하는 표현. 레딧과 트위터 등지에서 투자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자신이 다이아몬드 핸즈를 가지고 있다면, 자산의 가격 변동에 굴하지 않고 보유 자산을 매각하지 않는 그런 유형의 투자자라는 것을 의미함. 이에 대한 반대말도 존재하는 데 그것은 'Paper hands', 즉 종이 손으로 문제의 첫 징후가 보일 때 매도하는 투자자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다.

 

'WallStreetBets'는 이 밖에 tendies(투자 이익을 칭함), stonks(주식을 칭함), HODL(소중한 생명을 위해 버티다는 의미를 표현)등 많은 새로운 용어들을 양산해내기도 했다.

 

 

위와 같은 소위 밈들이 유행이었다. (출처: 레딧 WallStreetBets)-1위와 같은 소위 밈들이 유행이었다. (출처: 레딧 WallStreetBets)-2
위와 같은 소위 밈들이 유행이었다. (출처: 레딧 WallStreetBets)

 

2) 유명인들의 숏과 롱으로 전쟁 합류

게임스탑의 주가가 줄곧 상승하면서 공매도자들은 뜻을 굽히지 않기도 했다.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당시 Citron Research의 Andrew Left는 게임스탑이 $20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고 트윗을 기재하며, 게임스탑 주주들을 포커게임의 얼간이로 조롱한 것이다. 또한 각종 비즈니스 미디어 등에서는 애널리스트들이 하나 같이 게임스탑 주식들을 팔아라는 의견만 내세우기도 했었다. 게임스탑 공매도 주요 세력에는 켄 그리핀(Ken Griffin)의 시타델(Citadel)과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구단주이기도 한 스티븐 코헨(Steven Cohen)의 Point72 및 Melvin Capital 등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이들은 게임스탑에 대한 공매도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으며 2021년 1월에는 시타델과 Point72가 함께 출자하여 Melvin Capital에 최대 27억 5천만 달러를 급히 지원하기도 했다. 이후 밝혀진 보도에 따르면 Melvin Capital의 CIO인 Gabe Plotkin은 스티븐 코헨의 전 제자이자 SEC에서 거래를 조사한 SAC 캐피털의 관리자 중 한 명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SAC 캐피털은 내부자 거래 혐의로 미 당국에 의해 벌금만 18억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 6월에는 손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Melvin Capital은 파산하게 되었다.

 

 

 

Melvin Capital to shut after heavy losses on meme stocks, market slump | CNN Business

‘Super Mario’ movie smashes records, working from home is here to stay, and why your hotel room isn’t getting cleaned every day Apr 13, 2023

www.cnn.com

 

 

당시 숏 포지션뿐 아니라 롱 포지션(주가가 상승하는데 투자하는 이들)에도 많은 거물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Barstool Sports의 창업자인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가 주식을 매입하였으며(그는 결국 70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끝으로 주식을 팔았다고 트윗을 기재했다.), 억만장자이자 SPAC 전문 투자자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 또한 콜 옵션을 구입하고 이에 대해 트윗을 기재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의 올림픽 조정 선수이자 Gemini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한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또한 자신의 트윗을 통해 게임스탑 롱 포지션에 대한 흥미를 나타내기도 했다.

 

 

데이브 포트노이는 2021년 2월을 GME에 대해 손실을 입었다고 트윗을 기재
데이브 포트노이는 2021년 2월을 GME에 대해 손실을 입었다고 트윗을 기재

 

 

GME 콜 옵션 매수를 트윗을 통해 밝히는 차마스
GME 콜 옵션 매수를 트윗을 통해 밝히는 차마스

 

 

2021년 당시 게임스탑에 대한 카메론 윙클보스가 기재한 트윗
2021년 당시 게임스탑에 대한 카메론 윙클보스가 기재한 트윗

 

 

물론 가장 큰 압권은 세계 최고의 부호이자 트위터를 통해 가장 유명한 기업인이 된 일론 머스크의 'Gamestonk' 트윗이다.(1부에 캡쳐본이 있으니 확인하시길!)

 

 

3) 달이 차오른다~ 주가 급등

1월 26일에는 주가가 $147.96(분할 전 가격, 4 분할 이후 가격은 $36.99)에 달하며 전날 대비 92% 이상 상승하면서 고조감이 타오르게 되었고, 1월 27일과 28일에는 역사적으로 게임스탑은 장중 한때 $483(분할 전 가격)까지 치솟으면서 거대한 상승을 자아냈다. 1월 12일 주가가 $5 정도였는데 불과 몇 2주 만에 90배가 넘게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당시 최고의 핫 이슈였던 게임스탑의 주가 변동 (출처: yahoofinancial)
당시 최고의 핫 이슈였던 게임스탑의 주가 변동 (출처: yahoofinancial)

 

 

하지만 게임스탑 이외에 다른 주식들도 일제히 엄청난 상승을 경험하고 있었다. 공통점은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점차 해당 기업들의 사업 비즈니스 모델들이 한물갔다는 평을 받은 기업들이었다. 

 

  • Naked Brand Group: 18% 상승
  • Express rose: 28% 상승
  • AMC Entertainment: 54% 상승
  • BlackBerry: 112% 상승

 

그러나 이후 추악한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2. 매수버튼을 삭제해 버린 Robinhood를 비롯한 다수의 주식 중개 업체들

1) 전례 없는 역사상 최초의 사건. 매수 버튼 비활성화

1월 28일, 미국 주식 중개업 역사상 최초의 일이 벌어지게 된다. 우리나라의 주식거래 앱인 키움 및 삼성증권 등과 같은 미국의 주식거래 앱들이 작심하여 게임스탑의 주식 매수 버튼을 삭제해 버린 것이다. 로빈후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의적임을 표방하며 수수료가 무료인 그들의 정책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 사용자만 2021년 기준으로 1,140만 명이 넘었으며 2022년 기준으로 2,300만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수수료가 없다는 표면적인 장점으로 인해 미국에서 대표적인 주식거래 앱이나 다름없다.

 

 

미국 내 주식 및 암호화 거래앱 사용자 수 (출처: BusinessofApps)
미국 내 주식 및 암호화 거래앱 사용자 수 (출처: BusinessofApps)

 

 

그러나 이는 로빈후드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대다수의 주식거래 앱에서 매수 버튼이 삭제 또는 비활성화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더 이상 게임스탑 주식을 살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따라 구매 압력이 소멸되며 게임스탑 가격은 28일 최고가인 $483을 찍은 이후 급격히 하락하여 $193.6으로 마감하였다. 최고가 대비 반토막 이상이 난 것이다. 매수 버튼 삭제 및 비활성화를 이루는데 한몫한 미국의 주식거래 앱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 eToro(이 거래앱은 최근 트위터와 협력하여 실시간 주식 및 암호화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게임스탑 당시 일론 머스크도 어느 정도 연계되어 있었는데 과연 어떤 움직임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E*TRADE
  • Freetrade
  • Interactive Brokers
  • Merrill Lynch
  • Stash
  • WeBull

 

 

2021년 당시 로빈후드 앱에서 Buy 버튼이 비활성화 된 것을 캡쳐하여 WallStreetBets에 개인 투자자들이 공유했었다.
2021년 당시 로빈후드 앱에서 Buy 버튼이 비활성화 된 것을 캡쳐하여 WallStreetBets에 개인 투자자들이 공유했었다.

 

 

 

Does Robinhood owe too much to its rich backers?

The ‘people’s trading app’ at the heart of the GameStop gamble has flourished thanks to Wall Street investment

www.theguardian.com

 

 

2) 비난받아야 할 행동에 대해 되려 조롱하는 헷지 펀드 세력. 그리고 딱히 조사와 함께 처벌할 생각이 없는 미 당국

그러나 이러한 작태에도 되려 스티븐 코헨은 개인 투자자들을 조롱했다. 트윗을 통해 아래와 같은 말을 남긴 것이다.

 

"나는 오늘이 사이트에서 사랑을 느끼지 않고 있다. 거래는 힘든 게임입니다. 당신은 생각하지 않습니까?"

 

 

개인투자자들을 조롱하는 스티븐 코헨
개인투자자들을 조롱하는 스티븐 코헨

 

 

여기에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이자 기업인이기도 한 억만장자 마크 큐반(Mark Cuban)은 아예 레딧의 WallstreetBets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고 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이 역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개인투자자들을 조롱하는 처사가 아닌가 생각한다. 물어본들 답은 정해져 있지 않았을까? 미디어에서 떠드는 이들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r/wallstreetbets on Reddit: Hey everyone, Its Mark Cuban. Jumping on to do an AMA.... so Ask Me Anything

Posted by u/mcuban - 159,248 votes and 26,553 comments

www.reddit.com

 

 

이러한 사태에 대해 미국 당국도 움직이긴 했었다.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House Financial Services Committee)에서 청문회가 열리면서 로빈후드의 CEO인 Vlad Tenev, 시타델의 켄 그리핀, 멜빈 캐피털의 Gabe Plotkin 및 WallStreetBets의 Roaring Kitty가 청문회에 참석하면서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 증언을 한 것이다. 그러나 이 청문회는 일종의 형식적인 상황이었고 이 청문회에서 명백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이 청문회 이후로 Roaring Kitty는 자취를 감추게 된다.

 

 

 

GameStop Hearing, Part 1

Robinhood CEO Vlad Tenev and investment firm executives testified before the House Financial Services Committee on GameStop's rapid stock price increase and Robinhood's decision to halt customers buying these stocks on the platform. In his opening testimon

www.c-span.org

 

 

3. 절치부심하는 개인투자자들. 연구에 돌입

1) 시타델과 멜빈 캐피털의 관계 및 주가 상승은 숏 포지션 청산이 아니다

2021년 1월의 사건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연구에 돌입하게 된다. WallStreetBets에 이어 레딧에서는 'Superstonk'라는 새로운 커뮤니티가 생성되어 시타델 및 켄 그리핀에 집중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건의 최대 설계자이자 핵심은 시타델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한 가운데 왜 시타델이 멜빈 캐피털에 수십 억 달러를 지원한 데에 있었다. 헤지 펀드들도 서로 경쟁하는 관계지만 같은 동종 업계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밝혀낸 가장 설득력이 큰 사항은 시타델 또한 대규모의 게임스탑 숏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1월의 스퀴즈 당시 대부분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지 않았으며, 숏 스퀴즈를 통해 멜빈 캐피털이 청산되었지만 시타델은 청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시타델 마저 가진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면 숏 스퀴즈는 더 크게 실현되어 주가는 훨씬 더 높아졌을 것이고 시타델 또한 청산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는 것이다.

 

SEC의 직원 보고서는 대다수의 숏 커버링으로 인한 1월 상승이 아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

 

"공매도자를 굴복시켜 가격 상승을 통한 이익을 얻고자 하는 욕구 때문이든, 게임스탑 기업 자체의 펀더멘털에 대한 믿음이 되었든지 간에 1월 몇 주 동안 가격을 유지한 것은 매수가 아니라 긍정적인 정서였다. [...] 숏 스퀴즈가 게임스탑 주가의 상승에 주요 동인으로 보지 않으며 감마 스퀴즈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 에피소드는 숏 셀링과 숏 커버링의 역할과 잠재적 영향을 강조한다."

 

 

▶ 위 인용의 출처

Staff Report on Equity and Options Market Structure Conditions in Early 2021 (sec.gov)

 

 

공매도가 커버되지 않았다면 제출된 공매도 이자가 왜 급락했는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사다. 시장의 내부 작동 방식이 의도적으로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는 까다로운 문제일 것이라고 개인투자자들의 연구로 결론지어지고 있다. 즉 표면적으로 행해지는 거래 이외의 또 다른 내부 거래 및 물밑거래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주식 스왑(equity swaps)으로 알려진 복잡한 금융 상품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하다고 개인투자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2) Total Return Swaps

Investopedia에 따르면 총수익 스왑(Total Return Swaps)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 한 당사자가 고정 또는 변동 이자율에 따라 지불하는 스왑 계약으로, 다른 당사자는 창출하는 소득과 자본 이득을 모두 포함하는 기초 자산의 수익에 따라 지불한다. 총수익 스왑에서 기준 자산이라고 하는 기초 자산은 일반적으로 주가 지수, 대출 바스켓 또는 채권이다. 자산은 정해진 요율 지불을 받는 당사자가 소유한다.
  • 총수익 스왑을 통해 총수익을 받는 당사자는 참조(담보) 자산을 소유하지 않고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수취인은 또한 자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득을 징수하지만 그 대가로 스왑 기간 동안 정해진 이자율을 지불해야 한다.
  • 수취인은 체계적이고 신용 위험을 감수하는 반면, 지불자는 성과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수취인이 받을 수 있는 신용 노출을 감수한다.

 

 

이처럼 스왑은 공매도보다 훨씬 더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포지션을 유지하지 않고 주식을 롱 또는 숏 포지션을 가질 수 있다.

 

이에 대해 레딧에는 이러한 부분에 있어 알기 쉽게 해석한 글도 존재한다. 단순하게 설명해 보면 아래와 같다. 해석에 있어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기에 아래 링크를 통해 원문도 같이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 자기 자신이 닭 농장을 가진 농부라고 가정한다. 조류독감이 유행하여 소유한 닭들이 모두 죽을까 봐 두려워서 이번 시즌에는 옥수수를 재배하는 대가로 닭장을 빌려준다고 가정한다.
  • 당신은 여전히 닭장을 소유하고 있고 다른 농부는 옥수수 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옥수수와 닭에서 이익을 얻고 있다.
  • 만약 닭에서 옥수수보다 2~3배의 수익을 낼 수 있고, 다른 농부는 조류 독감으로 인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을 거론한다면, 당신은 위험이 적은 옥수수 수익을 보장받기를 원할 것이고 이에 따라 가변 위험 이벤트를 고정 이벤트로 바꾸게 된다.(스왑)
  • 멋진 새 트랙터를 사기 위해 대출도 받을 것이다. 스왑으로 인해 장부에 조류 독감을 위험으로 보고할 필요가 전혀 없으며 이에 따라 은행은 대출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도 전혀 문제가 없다.
  • 예를 확장하여, 농부로서 옥수수 선물(상품 거래에서의 그 '선물'을 뜻함)을 판매하지만 옥수수를 재배하지 않아 판매된 선물의 위험을 중화하는 거래상대방 옥수수로 닭을 교환한다고 가정한다면, 옥수수가 병이 들면 여전히 원래 공매도의 의무가 있으며 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스왑이 종료된 후 닭장을 팔아야 할 수도 있다.

 

 

 

r/Superstonk on Reddit: Addition to THE POPCORN HEDGE: GME will soon outperform Popcorn, and that is the game changer

Posted by u/sdfprwggv - 1,792 votes and 30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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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의 개인투자자들에 의하면, 헤지 펀드는 이러한 스왑을 좋아한다고 알려진다. 경쟁자로부터 자신의 포지션을 꽁꽁 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멜빈 캐피털의 Gabe Plotkin이 더 유능했거나 욕심을 덜 냈다면 이러한 스왑을 통해 자신들의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을 숨길 수 있었다는 것이 레딧에서 주장하는 부분이다.

 

이상 오늘은 여기까지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시타델의 시장에서의 역할과 함께 개인투자자들이 생각해 낸 해결 방안과 함께 게임스탑이 준비하고 있는 미래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도 보록 하겠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투자 전문가가 아니며 특정 주식의 매도 매수 추천도 아님을 밝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 본인에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