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베타 V11.4 출시: 새로운 기능과 앞으로 테슬라가 이끌어갈 미래의 모습

테슬라는 직원들에게 FSD 베타 V11.4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현지시간으로 4월 17일 출시되었으며, 트위터의 Teslascope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새로운 업데이트는 여러 가지 개선 사항과 함께 새로운 발자취를 남긴다. 바로 2023년 지점의 첫 번째 FSD 버전이며, 소프트웨어 버전 2023.2에서 2023.6을 사용하는 차량에 대해 이 FSD 베타 V11.4 버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Teslascope는 말한다. 베타 릴리즈 타임 라인과 관련해서는 아래와 같다. 업데이트가 상당히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1일 포스팅에서는 베타 V11.3.4에 대해 테슬라 직원들에게 배포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이후 버전에서 추가로 두 차례 더 배포되었고 이번 V11.4부터는 소프트웨어 버전이 2023 버전으로 넘어오게 된 것이다. 오늘은 FSD의 새로운 버전 출시에 따른 릴리즈 노트 및 달라진 기능들과 함께 테슬라의 FSD를 통해 자동차가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변모할 지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베타 릴리즈 타임 라인과 이전 관련 포스팅은 아래와 같다.

 

 

• V11.3.4(소프트웨어 2022.45.13): 2023.03.31(USS 차량용)
• V11.3.5(소프트웨어 2022.45.14): 2023.03.31(Vision 기능이 탑재된 신규 모델 차량용)
• V11.3.6(소프트웨어 2022.45.15): 2023.04.08
• V11.4(소프트웨어 2023.6.15): 2023.04.17

 

 

FSD 베타 V11.4 업데이트 메인 화면 (출처: TESMANIAN)

 

 

▶ 테슬라 FSD의 기본 개념 이해를 돕기 위한 이전 포스팅

테슬라 FSD.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미래 테슬라의 성장 동력!

 

 

 

▶ V11.3.4 관련 새로워진 모습들

테슬라 FSD 베타 V11.3.4 테슬라 직원에게 배포: 새로운 기능 및 개선된 사항

 

 

1. FSD 베타 V11.4 관련 주요 내용

1) 베타 V11.4 Release Notes

이번에 배포된 베타 V11.4는 주어진 도로에서 일반적인 주행 속도를 추론하기 위해 새로운 Vision Speed 네트워크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감지된 도로 상황의 심각도에 비례하여 오토파일럿의 최대 허용 속도를 책정하여 위험을 완화하는 것이다. 신규 버전의 릴리즈 노트(Release Notes)는 아래와 같다. 원문에는 Ego's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FSD 본인을 칭하는 용어로 해석되어 문맥상 'FSD에 의한 차량'으로 표기함. 

 

• FSD에 의한 차량과 보행자의 반응 사이에서 발생 가능한 미래의 여러 상황을 평가하여 더 많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접근할 경우 양보하는 결정을 개선
• 운동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VRU(Vulnerable Road User, 즉 장애인 또는 노약자 및 아이들과 같이 이동성 및 방향 감각이 약한 사람과 같은 이들을 칭하는 용어. 따라서 자전거 및 오토바이를 탄 사람도 해당됨)가 FSD에 의한 차량의 진행 경로를 교차할 확률을 측정하여 예상 사고 위험이 높을 때 선제적으로 감속하여 VRU 근처에서 FSD에 의한 차량의 행동을 개선
• 조밀하고 구조화되지 않은 도시 환경에서 회전 성능이 향상. 개선된 사례의 예로 회전 차선이 주차된 차량에 의해 막혔을 때 우회하고 버스 차선으로 회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 등이 있음.
• 목적지에 도달해야 하는 네트워크에 장거리 라우팅 '힌트'를 제공하는 개선된 레인 안내 모듈. 또한 차선당 라우팅 유형 자동 라벨러가 크게 개선. 이러한 변경 사항을 결합하면 잘못된 라우팅 유형으로 인한 모든 개입의 64%가 해결
• 최신 버전의 '차선 안내' 모듈을 사용하여 동일한 데이터 세트에서 네트워크를 재훈련하고 공통 기능 공간을 사용하여 차선, 도로 가장자리를 예측함으로써 차선, 선, 도로 가장자리 및 제한된 공간 감지 간의 기하학적 일관성을 개선.
• 앞뒤 차량 간의 빈틈으로의 긴급한 차선을 변경(cut-in) 재현율이 39% 향상되고 인접 차선으로의 차선 변경으로 인한 cut-in 정확도가 66% 향상되어 전체 차선 변경 예측 오류가 33% 감소. 이는 자동 레이블 지정 플릿 데이터 세트를 80k 클립으로 추가로 늘리고, 자동 레이블 지정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개선하고, 교육 감독 분포를 조정하여 달성.
• 차선 유형 감지 네트워크를 업데이트하고 맵-비전(map-vision) 융합을 개선하여 버스 차선을 사용해야 할 때와 차선을 피해야 할 때의 이해도를 높임.
• 다가오는 내비게이션 마감 시간, 필수 연속 차선 변경 및 뒤에 있는 차량의 존재를 더 잘 고려하여 차선 변경 중 속도 제어를 개선.
• 주어진 도로에서 일반적인 주행 속도를 추론하기 위해 새로운 Vision Speed 네트워크를 추가. 주차장, 주택가 도로 등의 환경에서 최대 허용 속도를 제한하기 위해 사용.
• 감지된 도로 상태의 심각도에 비례하여 오토파일럿(Autopilot)에서 허용되는 최대 속도를 만들어 도로 위 수막현상 위험을 완화. 극단적인 경우, 오토파일럿(Autopilot)은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속도를 줄이기 위해 도로의 습기, 다른 차량의 타이어 스프레이, 비의 강도, 타이어 마모 추정 또는 차량이 노면의 핸들링 한계에 근접했음을 나타내는 기타 위험 요소를 사용할 수 있음.
• 도시 거리에서 향상된 장거리 경로 막힘 감지 및 제어. 이제 예상되는 교통 체증으로 인해 더 일찍 차선 변경을 수행할 수 있음.
• 컴파일러를 clang-16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더 나은 코드 진단 및 C++20 기능으로 개발자 생산성이 향상. 이것은 또한 광자-제어(photon-to-control) 차량 응답 대기 시간이 2% 향상.

 

2) FSD Suspension

 

FSD 베타 V11.4 업데이트 메인 화면 (출처: 트위터 @Winnersechelon)

 

위 사진에서와 같이 FSD 베타 사용자들에게 최대한의 안전과 책임을 위해 부적절한 사용이 감지되면 FSD 베타 사용이 중단된다고 언급된다. 부적절한 사용은 차량 운전자가 5번의 '강제 자동 조종 장치 해제'를 받는 경우다. 해제는 운전자가 부주의에 대해 여러 번의 청각 및 시각적 경고를 받은 후 남은 주행 동안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해제되는 경우다. 운전자가 시작한 이탈은 부적절한 사용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그에 대한 과실은 운전자에게 예상된다. 운전대에 손을 얹고 항상 주의를 기울이라고도 명시되어 있으며, 오토파일럿 사용 시 핸드폰 또한 사용을 금하고 있다.

 

위에 대한 사항을 어길 시 2주간 사용이 금지된다고도 명시된다. 따라서 이러한 제한 조건을 통해 FSD 및 운전자의 부주의한 사용에 따른 과실을 책정하여 진위여부를 따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FSD와 관련된 사고는 모두 운전자의 과실이었다. 테슬라가 제시하는 부적절한 사용이 모두 적발되었기 때문이다.

 

2. FSD 베타 V11.4의 새로운 기능

지금까지 살펴본 FSD 베타 V11.4의 출시로 인해 이전 대비 새로워진 모습들이 많이 향상되었다. 향상된 부분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1) 향상된 안전 기능

이번에 향상된 기능으로는 안전상의 기능이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보행자 인식 및 반응이 향상되어 차량이 보행자의 움직임을 더 잘 예측하고 그에 따라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차량이 정지 또는 진행 시점에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교차로에서도 더 부드러운 운전이 예상된다.

 

또 다른 측면은 오토바이 및 자전거 운행자와 같은 우발적이고 취약한 도로 사용자에 대한 향상된 응답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러한 보행자들에게 더 빠르게 반응하고 필요할 때 차량의 속도를 조정하여 관련된 모든 이들의 안전이 더 보장되게 된 것이다.

 

2) 향상된 주행 성능

업데이트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날씨 적응형 속도 제어가 될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날씨에 따른 가시성, 도로 노면 젖음, 타이터 트레드, 다른 차량의 타이어 스프레이와 같은 요소를 고려하여 현재 기상 조건에 따라 속도를 조절 가능하여 불리한 조건에서 보다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도로 사정에 따라 탐색이 원활해지면서 회전 교차로에서 우회할 수 있는 기능과 버스 전용차로 등 일반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구간을 미리 피하게 됨에 따라 운행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시골 지역과 같이 도로 사정이 좋지 못한 곳에서도 차선, 라인 및 도로 가장자리 감지를 통해 운전기능이 향상될 것임을 암시한다. 마지막으로 테슬라의 자동 라벨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긴급하게 차선 변경을 해야 할 상황에서 앞뒤 차량 간 공간 체킹과 함께 차선 변경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이전 버전 대비 차선 변경에 대한 걱정거리 또한 점차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3) 더 스마트해진 내비게이션 기능

FSD 베타 V11.4는 내비게이션에서 생성된 도착지점까지의 시간을 체킹 하여 차선 변경 및 그에 따른 차량의 속도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일 것이다. 또한 테슬라는 Vision Speed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주어진 도로에서의 일반적인 주행 속도를 추론하여 주거 지역 및 주차장과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 속도를 스스로 제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장거리 운행 시 경로 막힘 감지 기능을 강화하여 차량이 도로의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다른 차선으로 더 빠르게 합류하게 됨으로써 편리함과 함께 안전성까지 겸하게 된 것이다.

 

4) 사용 대상 및 공개일

이번 FSD 베타는 2023.6 코드 브렌치를 사용하기에 2023.2~2023.6에 해당되는 테슬라 차량 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겠지만, 업데이트까지는 몇 주이상 걸리거나 테슬라 직원들에게 우선 배포하고 있으므로 배포 후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업데이트를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전면 중단되어 개정판이 새로이 출시되기에 아직 완전한 상업용은 아니다. 즉 베타테스터들에게도 배포되진 않은 버전인 것이다.

 

과연 앞으로 나올 FSD 베타 V11.4 시리즈는 현재의 자율주행 기술의 한계를 넘어 테슬라가 추구하는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의 표준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마도 조만간 이들에 의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래 영상들은 FSD 베타테스터들 중 대표적인 인물들이며 항시 항상 변경 및 업그레이드된 FSD 버전들을 직접 본인의 차량으로 소개해주고 있다. 아래 영상들은 지금 버전의 이전 버전인 V11.3.6으로 주행한 모습들이다. 이미 이 버전으로도 주행에 있어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테슬라는 계속해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것이다.

 

 

▶ Whole Mars Catalog의 FSD 베타 V11.3.6 운행 영상

San Francisco to Los Angeles with 0 Takeovers on Tesla Full Self-Driving Beta 11.3.6

 

▶ Chuck Cook의 FSD 베타 V11.3.6을 사용한 비보호 좌회전 운행 영상

#FSDBeta v 11.3.6 - Unprotected Left Turns - in Light Rain

 

 

3. 미래를 개척하는 테슬라: EV와 FSD가 운송을 혁신하는 방법

테슬라는 자동차와 운송의 미래를 전기와 자율주행임을 표명하며 이를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이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 마스터플랜 파트 3에서도 명확히 보여준 대목이다. 자동차를 넘어 선박과 비행기까지도 고려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 테슬라 마스터플랜 파트 3 관련 참조 포스팅

테슬라 마스터플랜 파트 3 신차 예고

 

 

여기에 더해 테슬라는 위와 같은 FSD를 통해 에너지뿐 아니라 운행의 패러다임을 바꿀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한 그들의 핵심적인 미래 산업은 로보택시(Robotaxi)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관점이 'not a tesla app'에서 기재되어 개인적인 생각을 곁들여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1) 로보택시를 위한 엄청난 내구성을 지닌 EV 생산이 목표인 테슬라

테슬라는 배터리 혁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단일 모터와 배터리로 무려 100만 마일(약 160만 km)에 달하는 엄청난 수명을 가진 차량 생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랜 지난 2020년 배터리 데이에서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그 후 3년이 흘렀고 아직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이는 조만간 실현되리라 생각된다. 이미 독일에서는 모델 S를 타고 100만 마일 이상을 달성한 사람도 생겨나기 시작한다. 독일의 겜밍겐(Gemmingen)이란 사람은 지난 2014년 중고 시장에서 모델 S를 선택하여 2019년 11월에 100만 마일 이상을 주행했다는 것을 트위터를 통해 인증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배터리 팩을 두 번 교체했다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이는 엄청난 주행거리다! 지금까지 산술적으로 계산해 본다면 한 배터리 팩당 33만 마일의 주행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킬로미터로 환산한다면 약 50만 km다. 내연기관 차량도 이 정도 거리 달성은 절대적으로 무리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의 배터리 팩으로 100만 마일 이상을 달성하게 된다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고 차량 수명 또한 연장이 가능하기에 초내구성 EV가 완성되며 이를 통해 운송 산업에 있어 로보택시 서비스를 위한 길이 될 것이다.

 

 

모델 S로 100만 마일 인증에 대해 이를 축하하는 일론 머스크

 

 

2) 완전 자율 주행 기술: 라이프 스타일에 미치는 영향

FSD의 완성은 로보택시와 함께 테슬라 차량을 소유한 대중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 가장 큰 변화는 아마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운전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기에 출퇴근 길에서 여유로운 일상생활이 가능해지고 심지어 출퇴근 동안 다른 일을 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출퇴근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에 굳이 회사 근거리로 이사 가지도 않게 될 수 있다.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복잡한 대도시에 밀집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 되겠다.

 

여기에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한다면 차량 내에 책상과 같은 미니 사무실 공간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아침도 여유롭게 먹으면서 심지어 인테리어 내부를 개선하면 잠도 청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 사진은 볼보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표방하는 모습들이지만 테슬라에게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는 차량 안전도 측면에서는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나타냈지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는 시장에 전혀 선도적인 모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차량 내부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출처: 볼보)

 

 

3) 자동차라는 개념이 바뀌게 될 것

지금 일상생활에 있어 차량은 온전히 다른 곳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물론 자동차 극장 및 차박 등 본인 소유의 차량을 활용한 다양한 취미 생활이 가능은 하지만 차량 내에서 행해지는 활동은 지극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FSD가 완성이 된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 위 사진과 같이 업무 및 잠을 청하는 것과 함께 친구들과의 식사 및 수다, 심지어 가볍게 술을 마시며 게임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한다. 차량의 기본적인 개념이 완전히 바뀌어버리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폰을 생각해 보면 좀 더 쉽게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스마트폰 이전의 핸드폰은 단순히 문자와 전화 만을 위한 기계였다. 편리함이라고 한다면 집에서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이러한 사용이 자유롭다는 것 정도? 그렇지만 스마트폰이 생기게 되면서 수많은 활동거리와 그에 따른 산업이 무수히 발전하고 있다. 각종 SNS부터 우리는 핸드폰으로 영화와 드라마, 유튜브를 볼 수 있게 되었고 심지어 은행 업무까지 볼 수 있다. 이러한 개념이 차량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가장 최우선적인 조건은 완전한 자율 주행이 가능할 때다.

 

4) 환경 및 사회적 영향과 산재되어 있는 과제들

내구성이 엄청난 EV로 미래에 대체되게 되면 내연기관 및 그에 따른 산업 환경에서 나오는 환경 유해 오염 물질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 질 개선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재생 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에 지금보다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개선되어야 할 문제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폐 배터리 문제 등이 그에 따른 문제점일 텐데, 테슬라에는 배터리 재활용 전문가인 스트라우벨이 재합류했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사회적으로는 FSD로 인해 인적 오류에 따른 교통사고를 크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순 사고의 대다수는 운전자의 운전 미숙과 상황 판단 미스다. 심지어 이로 인해 음주운전까지 크게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 안타까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로 인해 술을 마신 후 운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을 핑계로 몇몇의 이상한 논리를 가진 이들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물론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급변하는 시대에서 규제 및 윤리적 고려 사항도 함께 생각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문제와 함께 FSD로 인해 로보택시가 활성화된다면 운전을 직업으로 삼는 이들의 혼란이 크게 야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용 시장의 잠재적 혼란을 관리하기 위한 포괄적인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FSD가 아무리 잘 발달되어도 교통사고 제로 달성은 힘들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사고 발생 시 책임유무나 승객이 데이터를 조작하여 잠재적으로 오용할 수 있는 문제 또한 도사릴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윤리적인 고려사항도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마치며

구글이 평생 검색 엔진을 가질 거라 생각했지만 Chat GPT로 인해 지금 완전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과 같이 FSD 출시는 더더욱 큰 사회적 변화를 이끌게 될 것이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대중들은 절대로 다시 그 예전 2g 폰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편리함에 익숙해진다면 절대로 과거로 회귀하지 않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에 FSD와 같은 완전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가 차량에 탑재된다면 절대 운전을 본인 스스로가 하지 않을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그러하기에 미래는 이미 벌어졌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러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각자 스스로가 변화될 미래를 미리 예측하여 삶에 대비하는 자세와 함께 새로운 문명이 다가옴을 겸허히 느끼면서 또 다른 새로운 각자의 미래를 꾸려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투자 전문가가 아니며 특정 주식의 매도 매수 추천도 아님을 밝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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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Tesla Pioneers the Future: How Electric and Autonomous Cars Will Transform Car Ownership and Transportation

 

 

Tesla Rolls Out FSD Beta v11.4 with Significant Driving Improv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