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산업 전체 판을 바꾸고 있다! 로이터가 전하는 100년에 한 번 뿐인 역사적인 순간의 중심에 테슬라가 있다!!

판이 바뀌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는 대략 7년에서 10년 주기로 오는 잔치와 기근의 기간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전혀 다르다. 100년에 한 번뿐인 업계 기본 기술의 변화와 충돌하고 있다. 

- 로이터 - 

 

작년 4분기 이후 기세가 완전히 바뀐 분위기다. 이전까지는 테슬라를 전혀 인정하지 않던 분위기가 주를 이뤘는데 이제 서서히 테슬라에 대해 미디어도 인식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중에서도 영국의 뉴스 통신사 중 1851년 10월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뉴스이자 AP, AFP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뉴스 통신사로 꼽히고 있는 로이터가 "THE SHIFTING GROUND", 즉 판이 바뀌고 있다는 문장을 써가면서 테슬라의 영향력에 대해 보도하는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1. EV 급증은 모든 곳에서 한 번에 모든 것을 제공한다.

그림 1. 지난 2010년 11월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요타 CEO 도요타 아키오가 일론 머스크로부터 로드스터 키를 전달 받고 있다.

 

로이터는 위 제목을 메인으로 기사를 냈다. 기사 제목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중심을 정의했었던 내연기관 자동차의 제왕 도요타의 얘기를 먼저 시작한다.

 

도요타 아키오(Toyoda Akio)가 14년간 역임했던 도요타의 CEO자리를 물러나고 렉서스의 사토 코지(Sato Koji)로 대신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공교롭게도 이 뉴스는 테슬라의 실적발표가 나오고 불과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기사화되었다.

 

그림 2. 도요타 아키오가 도요타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도요타 아키오는 작년 주주총회에서 전기차 올인 전략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실적발표에 나왔던 도요타 이사 테라이 시게키와 CTO 마에다 마사히코는 아래와 같은 말을 전하면서 전기차에 대해서는 시기상조임을 발표한 바 있다.

 

"2050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과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들이 경쟁해야 회사가 선택권을 가질 수 있을 것"

 

"일부에선 배터리 전기차를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기술이 편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결국 선택은 고객들이 할 것"

 

그러나 도요타의 말대로 소비자의 선택은 테슬라의 전기차가 되었다. 테슬라는 경기침체 및 안 좋은 경제 분위기 속에서 사상 최고, 최대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기차로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전 세계에 공표하게 되었고, 로이터 또한 새로 부임하는 사토 코지는 벅찬 과제에 돌입했다고 전한다.

 

경쟁력 있는 전기 자동차를 개발하려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의 노력을 가속화해야 하지만, 테슬라는 이미 도요타보다 차량 한 대당 마진이 약 7배나 높으며, 테슬라의 영업마진 17%는 나머지 업계 평균의 약 2배가량임을 전하며, 전기차 기술력과 생산 비용에서 우위를 점하고 여기에 가격까지 낮추고 있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중국 EV 제조업체와의 경쟁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그림 3. 테슬라와 주요 차량 제조업체 마진

 

그림 4. 테슬라와 기타 차량 제조업계 평균 영업마진 비교 차트

 

2. 테슬라가 곧 출시할 30만 달러 미만 차량으로 자동차 산업 계층 구조 재정렬

일론 머스크는 실적 발표 어닝 콜에서 밝히길, 테슬라는 곧 30만 달러 미만의 대중 시장을 겨냥한 모델을 출시할 것임을 암시했었다. 이로 인해 로이터는 이 시장의 강력한 레거시 업체들인 도요타와 폭스바겐, 포드, GM와 경쟁에 들어간다고 소식을 전하면서 수십 년 동안 도요타가 정상에 있었던 자동차 산업 계층 구조를 재정렬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어닝 콜에서 "망원경으로 봐도 강력한 경쟁자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3. 판이 바뀌고 있다(THE SWIFTING GROUND)

로이터는 아래와 같이 소식을 전하며, 이젠 산업이 변동하고 있음을 적시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는 대략 7년에서 10년 주기로 오는 잔치와 기근을 경험한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다르다."(Global automakers are experienced with periods of feast and famine that come on roughly seven-to-ten year cycles. what is happening now is different)

 

"팬데믹의 충격, 2년간의 공급망 혼란, 올해의 경기 침체가 업계의 기본 기술의 100년에 한 번 있는 변화와 충돌하고 있다."
(The shocks of the pandemic, two years of supply-chain chaos and possibly a recession this year are colliding with a once-in-a-century shift of the industry's fundamental technology)

 

"내연기관 자동차가 뇌에 고성능 컴퓨터 칩을 탑재한 전기 자동차에 자리를 내주면서 도요타가 누리던 많은 이점이 사라지고 있다."
(As combusion vehicles give way to electric vehicles with high-powered computer chips for brains, many of the advantages of incumbency that Toyota enjoyed are withering away)

 

"전기,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구동 차량으로의 전환은 테슬라 및 기타 스타트업, 특히 중국에서 경쟁의 기본 규칙을 재설정할 수 있는 문을 열었습니다. 테슬라의 가격 전쟁은 시작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The shift to electric, computerized and software-driven vehicles has opened the door for Tesla and other startups, particularly in China, to re-set the ground rules for competition. Tesla's price war could be just the start)

 

4. EV는 이제 시작. 아직 95%의 파이가 남았다.

테슬라의 모든 차량 하드웨어, 테스트 및 검증, 개발, 출시 등을 담당하는 수석 엔지니어이자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인 라스 모라비(Lars Moravy)는 실적 발표에서 아래와 같이 밝히면서 아직 테슬라 및 EV 업체가 많은 파이를 남기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테슬라가 지금까지 해온 길은 전체 시장의 5%밖에 되지 않으며 아직 95%의 파이가 남았다는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우리는 항상 전체 자동차 산업 시장 중 얼마나 많은 남아 있는 점유를 살펴보고 그 점유율 달성을 위해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가 공략할 수 있는 자동차 시장은 아직 95%의 시장이 남아 있습니다."
(We always look at it as how much of the total vehicle space do we have, and we're just going to keep growing in that space. There's 95% for us to go get)

 

테슬라 이제 시작!

 

이상 여기까지다. 원문은 아래 출처를 남겨두었으니 상세히 확인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란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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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1. 로이터 뉴스 원문

https://www.reuters.com/business/autos-transportation/automakers-ev-surge-is-everything-everywhere-all-once-2023-01-26/

For automakers, the EV surge is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 도요타 전기차 올인 아직 시기상조

https://m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620000250

토요타 "전기차 올인 아직 시기상조"[TNA]

3. 로이터 보도 테슬라 차량 마진

https://www.reuters.com/business/autos-transportation/tesla-uses-its-profits-weapon-an-ev-price-war-2023-01-19/

Analysis: Tesla uses its profits as a weapon in an EV price w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