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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라는 기업의 역사에 있어 2019년과 2020년은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인 해가 아닐 수 없다. 두 해 동안 기업 가치의 상승과 대중들의 열광적인 지지와 더불어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역대 최대의 유동성이 어우러짐과 함께 공매 세력들의 숏 커버링까지 버물린 환상의 앙상블의 조화가 테슬라의 주가에 모두 고스란히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은 투자자라면 가장 달콤한 해가 아닌가 생각된다. 다시 이러한 해를 맞이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테슬라의 공매도 '참 교육'의 마지막인 주식 분할과 편입에 대한 이야기를 끝으로 공매도와의 전쟁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그전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조 테슬라 vs 공매도 3부: 숏 스퀴즈의 두 번째 트리거 비공개 전환 결국 휘청거리던 Credit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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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게임스탑 그 주식이 다시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분기 실적발표에서 순매출과 주당 이익에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이다. 순매출은 전년도 동분기 보다 다소 낮았지만 순이익은 4,8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순손실을 기록한 전년도 4분기 대비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 특히나 EPS가 $0.16으로 2년 만에 첫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며 회사가 보유한 현금마저도 13억 9,100만 달러에 달하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옥에서 다시 돌아온 게임스탑, 오늘은 그들의 그간 걸어온 길에 대해 한번 이야기를 전해보고자 한다. 1. 끝나지 않는 거친 질주 게임스탑하면 숏 스퀴즈를 떠 올릴 정도로 모든 이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 계기가 있었다.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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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휘청거리던 Credit Suisse(CS)를 스위스 바젤 및 취리히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 기업인 UBS가 인수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Financial Times에 따르면 UBS는 CS를 2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려진다. 지난 금요일까지 CS는 70억 달러 규모의 회사였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인수로 인해 CS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22.48주당 UBS 주식 1주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진다. UBS agrees to buy Credit Suisse for more than $2bn Swiss authorities expected to change country’s law to bypass UBS shareholder vote www.ft.com 스위스 정부는 CS인수로 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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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리콘 밸리 은행 여파로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행진이다. 미 재무부와 연준이 회생해 주겠다는 말과 함께 CPI의 예상치 부합으로 금리 인상 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어제 다시 미국의 증시가 상승세에 시동을 거는 가 싶었지만, 하루 뒤 세계 각지의 은행들의 위기 소식이 들리는 와중에 이번에는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가 유동성 위기에 노출된 것이다. 파산한 실리콘 밸리 은행의 자산은 약 2,090억 달러지만 이 크레디트 스위스는 2배가 넘는 5,78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은행 중 한 곳이다. 15일 장중 주가는 사상 최저치로 급락하여 최고가 대비 96.7%나 하락했다. 신용 스프레드가 폭발하고 그들의 대주주로 알려진 사우디 국립 은행마저 더 이상 자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