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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라는 기업의 역사에 있어 2019년과 2020년은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인 해가 아닐 수 없다. 두 해 동안 기업 가치의 상승과 대중들의 열광적인 지지와 더불어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역대 최대의 유동성이 어우러짐과 함께 공매 세력들의 숏 커버링까지 버물린 환상의 앙상블의 조화가 테슬라의 주가에 모두 고스란히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은 투자자라면 가장 달콤한 해가 아닌가 생각된다. 다시 이러한 해를 맞이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테슬라의 공매도 '참 교육'의 마지막인 주식 분할과 편입에 대한 이야기를 끝으로 공매도와의 전쟁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그전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조 테슬라 vs 공매도 3부: 숏 스퀴즈의 두 번째 트리거 비공개 전환 결국 휘청거리던 Credit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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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은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로그 전에서 데프트는 패배에 대한 소감에 대해 질문을 받자 “오늘 지긴 했지만…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답변했으나 쿠키뉴스의 문대찬 기자가 해당 인터뷰 영상의 제목을 그림 1과 같이 지으며 올해의 큰 유행어가 되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듯 저 말은 장기 투자자에게 필요한 문구가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테슬라에 많은 비중이 있는 나에겐…(계좌는 소박하지만 조만간 허심탄회하게 공개할 예정) 1. CPI 보면 물가 상승이 둔화는 맞는데... 신차와 중고차는 사지 않는다! 출처: Consumer Price Index - November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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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D(Maximum drawdown), 즉 우리말로 하면 최대 낙폭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특정 투자 기간 중에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손실을 의미한다. 계산 방법은 아래와 같다. MDD=(최저점÷최고점)-1 예를 들어 테슬라 주가의 MDD를 확인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22년 12월 7일 현재 기준 시점) 최고점 주가: 402.67(52주 최대) 최저점 주가: 166.19(52주 최저) MDD = (166.19 / 402.67) – 1 = 58.73% 최근 1년 내 테슬라에 투자한 사람이라면 최대 58.73% 손실을 경험했다는 뜻이다. 물론 타임라인을 길게 하면 MDD 값은 달라질 수 있다. MDD는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다. 왜냐하면 MDD 가 커지면 커질수록 원금 복구가 어렵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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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하락장의 시기에, 소위 FAANG(Facebook, Apple, Amazon, Netflix, Google의 앞글자를 띈 합성어)으로 위력을 떨쳤던 미국의 빅 테크마저 위용을 잃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큰 변동성이 두려운 사람이라면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보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을까? (물론 리스크를 완전히 없앨 순 없다. 주식을 투자한다면..) 전체 주식이 어우러져 움직이는 지수 추종 주식상품을 알아보자. 인덱스 펀드의 최고의 장점은 낮은 변동성, 즉 낮은 MDD(Maximum Drawdown)가 아닐까 한다. 특히 요즘 같은 보기 드문 하락장의 경우 작년 고점 대비 -30%에서 많게는 -70% 가까이 떨어지는 종목들이 대다수일 거다. 이러한 최대 낙폭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