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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의 분기실적 발표 이후 에셋플러스의 강방천 회장은 테슬라의 주가와 가치의 관계와 함께 테슬라의 리더십과 미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도 전망했는데, 미래의 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방천 회장이 전하는 미래의 테슬라 영상 바로 보러가기

 

 

강방천-회장이-전하는-테슬라

 

좋은 리더의 조건 3가지

 

강방천 회장은 영상 속에서 좋은 리더의 조건 3가지를 제시합니다. 이 3가지 요소를 가진 리더 만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서 미래에도 좋은 재무제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강방천 회장이 말하는 좋은 리더의 조건 3가지>

통찰력: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안몫을 가진 리더

추진력: 미래를 내다본 통찰력을 추진할 수 있는 리더. 통찰력만 있으면 망상가에 불과

사업의욕: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탐욕이 아닌 사업의욕을 가져야 그 기복을 극복 가능

 

 

특히 그가 집필한 '강방천의 관점'이라는 책을 통해서 이 3가지 요건을 갖춘 분들 중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스승이라고 칭하면서 2009년부터 애플의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강방천-회장이-집필한-관점

 

이런 3가지 요소를 보았을 때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역시도 확실한 좋은 리더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강방천 회장은 말하면서 5년 전부터 테슬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테슬라 역시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한 것입니다.

 

기업의 재무제표의 숫자를 그대로 해석하지 말라

 

그런 그는 최근 테슬라의 실적발표에서 나온 재무제표 상의 숫자를 그대로 보지 말고 의심하면서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기업의 주주가 되려고 했을 때 고민과 초심을 잘 기억해서 초기에 생각해 두었던 가격이나 수치가 훼손되지 않았으면 계속 투자를 이어가라고 조언합니다. 숫자 그 자체에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약 이익이 감소된 수치라고 하더라도, 초기에 생각했던 그 기업의 비즈니스를 더 강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에서 나온 것이라면 미래에는 그 기업이 더 강력하게 사령관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번 테슬라의 실적 발표에서 3분기에는 공장의 업그레이드로 인해 생산량의 감소와 같은 소식을 뜻하는 것입니다. 당장에 손해를 볼지언정, 공장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램프 업이 증대된다면 기업의 이익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강방천 회장은 늘어난 이익 역시도 경계하라고 강조합니다. 초기에 생각했던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아닌 그것을 훼손하면서까지 이익이 늘어난 것이라면 당장 투자를 멈추어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숫자는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One of them이 아닌 Only One의 기업을 찾아라

 

주주인 회사가 미래에는 어떤 회사일까에 대한 고민과 함께 나의 자손들에게도 투자하기에 아주 편안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물음에 대해 강방천 회장은 다수의 하나가 아닌 오로지 하나의 기업에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독점을 즐길 수 있는 기업을 찾으라는 것인데,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그는 테슬라가 가장 적합한 기업이라고 말합니다.

 

테슬라가 가고자 하는 길이 경쟁자가 우후죽순 생길 수 없는 독자적인 독점으로 향하는 길을 가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강방천 회장의 유튜브 영상 중 2부에서 보다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해당 영상도 같이 시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방천 회장이 말하는 테슬라의 FSD 진화에 주목하라는 영상 바로 보러가기

 

 

제조업 기반의 기업이 아닌 OS 기업이 미래의 사령관이 될 것

 

강방천 회장은 미래에는 제조업 기반이 아닌 OS(Operating System) 기반의 기업이 앞으로도 계속 사령관, 즉 미래를 선도하는 독점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제조업의 경우 시간의 진입장벽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고 합니다. 먼저 그 산업에 진출했다는 이유로는 그 산업에서 끝까지 독점기업으로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뛰어든 기업의 설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후화가 될 것이고, 신생 기업은 최첨단화된 설비를 바탕으로 더 생산성을 높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갭을 메꾸기 위해 선발주자 기업은 그간 벌었던 돈을 또 재투자해서 설비를 개선해야 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이걸 CAPEX(capital expenditures)라고 하는데, 회계학에서는 이 금액이 감가상각으로 미래에 나눠서 비용처리가 되기에 소비자들은 쉽게 알 수 없으며, 이런 과정에서 기업이 힘들게 쌓아온 막대한 이익잉여금이 주주에게 환원이 아닌 재투자에 쓰이게 됨으로써 투자자는 물론이고 기업 입장에서도 큰 이익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강방천 회장이 말한 OS기업은 CAPEX로 들이는 비용이 크게 없이 수익이 대다수가 현금으로 구축되어 있고, 이것이 진정한 주주들에게 가져다 줄 이익이라고 칭합니다. 애플을 예로 들면서 전환율이 과거 10년 동안 100이 나온다고 설명합니다. 즉, 100조를 벌면 벌어들인 수익이 거의 현금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도체와 같은 제조업의 경우는 10~15% 남짓으로 줄어든다고 말합니다. 나머지 부분을 다시 설비에 재투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사이클이 존재합니다. 이에 대해 과거 초호황기였던 조선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호황기를 통해 벌어들인 비용을 바탕으로 공장을 증축하지만 사이클로 인해 기술 표준이 변화하면서 그러한 공장 증축이 전혀 쓸모가 없어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도 강방천 회장은 독특한 관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 과거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해주고 있으니 꼭 영상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슈퍼사이클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기에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슈퍼사이클에 들어선 산업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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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클에 돌입할 전망이 큰 산업이 있다고 합니다. 이 산업은 사이클 주기가 상당히 긴 산업인데, 이번에는 기존 사이클 기간보다는 다소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순조로운 흐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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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미래 사령관이 될 기업 중 하나

 

강방천 회장은 위와 같은 관점에서 그가 생각하는 사령관 기업의 영역을 제시합니다.

 

강방천 회장이 말하는 사령관 기업의 영역 해당영역에서의 사령관 기업
PC 영역 ▶ 애플
▶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폰 영역 ▶ 애플
▶ 구글
스마트 모빌리티 영역 ▶ 테슬라

 

위와 같은 영역에 있는 사령관 기업은 아래에 있는 기업들을 모두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진다고 말합니다. 아마존이나 메타와 같은 기업들 역시도 무언가를 시도하고 서비스 영역을 제시한다고 해도 이 사령관 기업들 통제아래 제한된 영역에서의 비즈니스에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테슬라기계공학의 영역에 불과했던 자동차 산업에서 OS가 장착된 서비스 산업으로 바뀌게 된다면 단연코 사령관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런 기본가정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테슬라는 단순 제조업 기업 중 하나이기에 주가는 너무 비싸다고 주변에서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강방천 회장은 모빌리티 영역 역시 단순 제조 영역이 아닌 서비스 영역으로 100% 전환될 것을 확신한다고 영상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강조하는 점이 이러한 길은 너무나도 힘들고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드는 영역이기에 테슬라에게는 그 독점성의 기초 위에 수많은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무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한 것입니다.

 

사령관 OS기업이 쌓은 시간과 데이터는 제조업처럼 쉽게 뺏을 수 없다

 

강방천 회장은 Chat GPT가 6개월 만에 나온 소프트웨어이기에 이는 다른 기업 누구라도 쉽게 같은 기간 혹은 더 짧은 기간 내에 충분히 비슷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Chat GPT 이후 우후죽순 비슷한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가 시중에 많이 배포되었습니다.

 

그러나 테슬라의 FSD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시도한 이후 이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테슬라의 모든 차량을 통해 실시간으로 양질의 주행데이터가 쌓이는 중), 학습, 추론(수집된 데이터를 학습하고 추론하는 부분은 테슬라의 Dojo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수행 시작!) 등 모든 영역에서 독보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FSD 베타 소프트웨어를 수백 번 업데이트하면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강방천 회장도 이 부분을 말하면서 소프트웨어는 완성도의 게임이라고 강조한 것입니다.

 

다른 업체도 하고 있지 않느냐의 물음에 대해서는 일전에 포드와 폭스바겐과 같은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아르고 AI 지분을 인수하면서 같은 영역에 뛰어들었지만 실패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는 그만큼 가기 어려운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테슬라 이외 다른 기업의 경우,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 및 추론하는 데 있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지도 못한 것은 물론이고 시간의 역사와 누적된 완성도가 전혀 없기에 이는 전혀 남들이 따라 하지 못하는 영역이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강방천 회장은 테슬라가 FSD를 완성하는 것이 더더욱 힘들고 어려웠으면 좋겠다고도 말합니다. 그만큼 더욱더 독보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는 것과 함께 다른 회사는 더더욱 그 시장에 뛰어들 수 없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강방천 회장이 말하는 테슬라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단순 제조업을 OS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누구나 할 수 없는 어려운 길을 테슬라가 묵묵히 가고 있기에 미래에 사령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강방천 회장은 테슬라의 미래 시총은 최초로 1경을 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도 일전에 강방천 회장이 말했듯, 권위적인 사람이 무언가를 말했다고 모두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항상 의심하고 본인 스스로가 해석할 줄 아는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는 만큼, 이러한 좋은 영상과 볼거리를 바탕으로 개개인 스스로가 다시 한번 그 기업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시 살펴보는 시간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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