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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테슬라의 투자자의 날이 한국 시간으로 3월 2일 오전 6시 28분경에 시작되었다. 키노트 세션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시작으로 총 9가지의 테슬라의 지향점과 임직원의 협력하는 테슬라 팀의 모습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Q&A에서 우리들이 원하던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가 나왔다.
위 영상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아래 시간대를 조정해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Master Plan 3 지속 가능한 에너지: 31:27
1. Vehicle Design: 58:21
2. Powertrain: 1:10:47
3. Electronic Architecture: 1:19:22
4. Software: 1:27:56
5. FSD: 1:38:33(with 테슬라 옵티머스)
6. Charging: 1:53:39
7. Supply Chain: 2:02:05
8. Manufacturing: 2:23:09(with Future Cell Factories)
9. Energy: 2:36:28
*1. Impact: 2:49:19
*2. Financials: 2:55:53
Q&A: 3:20:30
우선 오늘의 이벤트 중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키노트 세션에서는 마틴 비차(Marin Viecha) 테슬라 투자자 관계 선임 이사가 일컬어준 대로 크게 9가지로 요약이 가능할 것이다. 2부에 이어 그 9가지 중 나머지 부분과 함께 Q&A에서 나온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래 내용에서 인용한 모든 사진은 위 유튜브 영상에서 나온 부분을 캡처한 사진이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차세대 차량 제조 방식 관련 포스팅
희토류가 필요 없는 파워트레인 및 48V로의 전환, 모든 것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7. 공급망의 모든 구성 요소 단순화와 차량 및 배터리 기가팩토리
1) 공급망의 모든 구성 요소를 단순화하기 위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테슬라에서 공급망에 대한 사항을 메인이벤트에서 거론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목표량인 2천만 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서 제조혁신과 공정 최적화와 함께 이 공급망 부분에서 뒷받침해 줘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테슬라는 이에 대한 의지와 목표 지향을 확실하게 보여주고자 키노트 메인 섹션에 처음으로 공급망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기존의 차량과 함께 뒤편 Q&A에서 나온 사항으로써, 일론 머스크는 연간 2천만 대를 위해 테슬라의 차량을 10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며(현재 모델 S, 3, X, Y와 함께 로드스터, 사이버트럭 및 세미트럭까지 총 7종의 차량을 선보였는데 앞으로 3가지가 더 나온다는 얘기다.) 테슬라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욕망은 무한하다고 거론한다. 즉 테슬라는 EV로의 전환과 함께 넓은 범위의 차종 및 메가 팩, 슈퍼차저 및 옵티머스까지 최소 100억 개 이상의 칩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서 테슬라는 차량을 더 단순화하여 제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제품 생산에 지대한 영향이 있을 것이므로 지금까지 경험한 supply chain의 최대 위협 요소였던 물류와 자연재해로부터 공급망을 확충하기 위해 수직 통합을 통해 최대한 많은 파트를 자체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테슬라가 부족이 예상되는 칩까지 자체 생산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지난 팬데믹동안 공급망을 위해 실제로 테슬라 직원들이 벤더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노력 등을 통해 공급망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2 티어 및 그 이하와도 협력을 강조하면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을 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아래 그림에서 Tier 1은 테슬라 공장에서 즉시 사용할 제품을 공급하는 곳으로써 우리나라말로 하자면 1차 벤더라고도 할 수 있다. Tier 2는 Tier 1 제품을 위한 공급하는 2차 벤더의 개념이다. 지금까지는 이런 시스템으로 형성되어 있다면 원가 절감과 함께 효율적인 대량 생산을 위해 이마저도 줄여나가겠다는 심산이다.
아마도 공급망 확충을 강조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현대사회에서의 노동 비용 증가 때문일 것으로도 풀이된다. 지금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도통 잡히질 않고 있는데 가장 주된 원인은 서비스 비용 증가 때문이다. 이는 노동력과 노동 단가에 영향을 미치는데, 한번 올라간 물가와 마찬가지로 한번 올라간 인건비는 내려오지 않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이러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제조 자동화를 통해 노동력 절감 노력과 함께 제조 가능한 파트의 양을 증가시키겠다고 한다. 이는 앞서 옵티머스의 내용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옵티머스는 이미 단순히 조으고 조립하고 수리하고 얇은 물체까지 집을 수 있기에 단순 노동이 대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즉, 이 섹션에서도 테슬라의 주된 핵심은 향 후 대량생산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제조 측면에서 더 많은 것이 자동화되고, 통제되어야 하며, 통합되어야 한다는 것을 피력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2) 기가팩토리 with Manufacturing
이후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램프 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대량생산을 달성하게 한 톰 쥬(Tom Zhu)가 나와서 Manufacturing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현재 연 200만 대의 차량 생산 능력을 갖추었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증가할 것이다.
- 프리몬트 공장을 통해 생산 지옥을 경험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배운 모든 것을 기가 상하이에 반영하였다.
- 테슬라는 현재 누적 40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였다.
- 첫 100만 대까지는 12년 소요, 200만 대는 18개월, 300만 대는 11개월이 소요되었으며 이후 7개월 만에 400만 대 달성
- 프리몬트와 상하이를 비교하며 차량 생산 시간 대비 아웃풋 진척사항 설명. 아마 이를 토대로 다음 기가팩토리는 훨씬 향상된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됨.
3) 미래의 배터리 공장
톰 쥬에 이어 앞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일론과 같이 연설자로 나왔던 테슬라의 파워트레인 및 에너지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인 드류 바글리노가 이어서 미래의 배터리 공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 나갔고, 아래와 같이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 이제는 스푼을 쓰지 않는다. 아마도 건식 공정이 사실상 성공적으로 수행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함
- 배터리 역시 점진적 개선을 통해 제조 간편 성과 생산 규모는 높이고 투자비용은 줄여나갈 것
- 기가 텍사스와 네바다: 15개의 파트와 21개의 프로세스 수준까지 절감해 냈다.
- 2030년 말에는 50 GWh의 리튬 정제소를 시운전할 예정이다.
8. 테슬라 에너지와 텍사스에서 월 $30 무제한 충전
앞서 배터리 공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드류 바글리노와 마이크 스네이더가 이어서 테슬라 에너지에 대한 사항을 설명한다. 테슬라의 에너지 프로젝트는 지난 10년 간 점진적으로 확장되어 왔으며, 2016년부터 연평균 65%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한다. 그리고 올해에는 2개의 출시 예정 상품이 있음을 언급한다.
테슬라는 10년 동안 개발하여 에너지를 조직화하고 밀도를 높여 고효율을 추구하고 있으며 미래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가팩(Megapack)을 최근에 선보이고 있다. 이 또한 많은 수요가 예상되며, 자동차를 생산하듯이 공장에서 메가팩을 설치하고 있는데, 2019년 이후 메가팩 설치 속도는 4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섹션은 테슬라 마스터플랜 3과도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메가팩의 빠른 설치 속도는 더 빠르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한다.
아주 획기적인 부분은 다음과 같다. 아래 그림은 2022년 호주에서 얻은 데이터로써 평균 유틸리티 서비스는 월 142 호주 달러를 사용료로 지불했지만, 테슬라의 독자적 플랫폼을 사용하게 된다면 월 69 호주 달러로 에너지 비용 절약이 가능하며 여기에 테슬라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모두 통합 및 사용하면 오히려 월 61 호주달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 제품을 통해 전력 제공자가 된다는 획기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테슬라 에너지의 백미는 이 부분이다. 올여름에는 텍사스에서 무제한 홈 차징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며, 월 30달러의 비용으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VPP(Virtual Power Plant)가 구축되어 있는 텍사스이기에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테슬라 측의 설명이다. VPP는 ICT 및 자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곳에 분산되어 있는 에너지 자원을 연결 및 제어를 통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으로써 테슬라의 파워월을 통해 가능한 시스템이다. 텍사스에서 한정되어 있지만 이는 곧 미국 전 주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크며 이런 부분이 전 세계로도 확장하게 된다면? 테슬라 차량 판매에 대한 수요 걱정은 아무런 의미 없는 고민이 될 것이고, 이제는 전력회사들마저 걱정해야 할 처지가 아닌가 한다. 그야말로 모든 생태계를 전부 바꿔버리려는 테슬라의 엄청난 행보다!
9. 비용 절감은 이러한 전환의 근본적인 원동력
에너지를 마지막으로 테슬라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이어서 Impact라고 명칭 된 부분에서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함께 미국의 최고 엔지니어들이 선호하는 회사 1,2위로 스페이스 X와 테슬라를 뽑았다는 소식과 함께 전반적으로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내용들을 다시 설명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
비용 절감에 대한 부분은 재무최고책임자(CFO)인 잭 커크혼(Zach Kirkhorn)이 설명한다. CFO는 비용을 통한 지속 가능성을 계속 어필한다. 기술 개혁 및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회사의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차세대 차량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대목이라고 말한다.
1) 제품 생산에 대한 비용 절감
테슬라의 모델 3은 생산 비용이 2018년 초기 대비 30%가 감소했음을 보여주며, 이는 테슬라 내부 모든 곳에서 비용감소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토대로 차세대 차량은 50%의 비용 감소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이는 모델 S/X 대비 모델 3/Y로 전환 시에 이미 달성했던 경험이 있기에 신모델 출시에서도 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앞서 설명되었던 부분들과 함께 옵티머스가 생산 현장에 본격 투입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아래 도표를 통해 앞으로 생산될 테슬라의 차세대 차량은 얼마나 더 경제적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VPP를 통한 차량 연료비 절감 확대 및 FSD 구축을 통한 로보택시 확대를 염두에 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2) 재무 효율성 증대
또한 도표를 통해 엄청난 운영 레버리지와 함께 테슬라의 매출대비 운영비용이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무 효율성을 증대한 결과이며, 테슬라는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적 단계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한다. 즉, 딜러쉽 판매가 아닌 직접 판매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잭 커크혼은 테슬라의 원대한 목표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연 2천만 대 차량 생산과 함께 1 TWh의 ESS 생산, 배터리 및 서비스의 확장이 이에 해당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 테슬라는 앞으로 최대 17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회사의 효율적인 운영 및 지속적인 성장이 최우선 과제이며 이런 부분을 달성한 이후에 자사주매입 또는 배당을 고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부분은 지극히 상식적인 설명이지 않나 생각된다. 테슬라는 아직 본궤도에 오른 회사가 아니다. 계속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인 만큼 회사의 보유금과 잉여현금을 효율성 증대와 성장을 위한 부분에 재투자를 감행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언젠가는 하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단순히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자사주매입과 배당은 회사의 지속 성장과 미래 부가가치를 본다면 아직까지 시기상조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이러한 설명으로 인해 자사주매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일부 투자자가 실망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Q&A
키노트 세션이 종료된 이후 연설자들이 무대에 모두 등장해서 참석한 애널리스트들 및 기자들과의 Q&A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알고자 하는 주요한 부분만 간략히 알려드리고자 한다. 전체 질의답변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
Q1: 새로운 기가팩토리는 어디인가? 차세대 차량은 어디에서 생산될 예정인가?
새로운 기가팩토리는 바로 여기다. 여기서 차세대 차량이 생산될 예정이다.
투자자의 날 이후 소식 근황
- 기가멕시코는 텍사스 공장 및 멕시코시티 공항 크기의 거의 두 배 크기의 규모
- 개인 소유주로부터 부지 매입(4,200 에이커 수준)
- 3개월 후 바로 착공 시작 예정. 착공 시 생산될 자동차 공개 예정
- 최대 100억 달러 투자, 1만 명이상 인원 고용 예정
- 건설 예정지인 기가 멕시코는 기존 인프라와 매우 가까운 위치
- 연간 천만 대 생산이 목표
- 멕시코 누에보 레온 주지사 인터뷰: 건설 시작부터 첫 인도까지 9개월이라는 기간을 이룩한 기가 상하이의 기록을 깨고 싶다고 언급. 참고로 중국은 단순 공사 속도뿐만 아니라 부지매입, 정부 인허가 및 시운전 및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9개월 만에 이룩한 전무후무한 경이로운 속도를 이뤄냈었음.
아래 링크 참조(출처: 트위터 @sawyermerritt)
- 그러나 이는 주지사가 아닌 현장소장을 맡게 될 톰 주(Tom Zhu)로 밝혀짐. 이미 공사 관계자팀이 파견되어 일주일간 퍼밋 등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작년 11월부터 누에보 레온에 와서 진행경과를 파악하고 있는 중
- 테슬라의 20개 supply chain 등이 이미 작업에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됨.
아래 링크 참조(출처: 트위터 @tempermanant)
Q2: 배터리 원자재 리튬을 진흙에서 뽑아내는 것에 대해 특허를 내고 가격을 절감할 수 있는지?
- 현재 생산이 되는 것에 제한을 두는 것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결국 필요할 시에는 광산 산업을 시작할 것이다. 현재는 광산의 채취보다는 정제를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에 대안이 있다면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
- 그러나 정제에 효율이 없고 진행 속도가 없다면, 테슬라는 우선적으로 정제를 빨리 할 수 있는 방법부터 고안해 낼 것이다.
- 진흙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많은 공급사와 지식을 공유하고 있지만, 이는 전 세계가 다 같이 공유하여 이러한 방법에 대해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 그렇게 하게 될 것이다.
- 2천만 대 생산에 필요하게 된다면 리튬 생산 확대를 위해 우리는 광산 산업에 뛰어들 것이다.
Q3: 차량 수요 문제에 대해? 차량 종류가 많지 않아 똑같은 테슬라를 보는 것에 대중이 지쳐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 우리는 신모델을 더 출시하여 총 10가지의 차량을 통해 연간 2천만 대를 생산할 것이다.
- 다양한 차를 거리에서 보는 것이 중요한가?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이런 변화는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수많은 종류의 2g 폰이 존재했지만 지금의 스마트폰 시장처럼 바뀔 것이다.
- 차량 수요에 대해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테슬라를 소유하려는 욕구는 정말 높으며, 유일한 제한 요소는 테슬라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다.
아래 링크 참조(출처: 트위터 @teslaownersSV)
- 수요 때문에 차량 가격이 변동되고 있는 것이다. 차량 가격이 조금만 내려도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이는 이미 입증된 사실이기도 하다)
Q4: 중국에서의 테슬라는 문제가 없는 것인가?
-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은 피하고 싶다(일론은 유쾌하게 말하며 마이크를 톰 주에게 넘긴다)
- 중국에서 계속 성장 중에 있다. 가격 인하를 통해 중국 점유율을 다시 되찾아오고 있다.
- 실제로 자동차의 적정가격을 통해 수요는 폭발적이다.
- 생산 단가를 최대한 절감하여 공장의 효율성을 증대하여 중국에서의 걱정은 무의미하다. 공급망도 굉장히 안정적이다.
Q5: 테슬라의 이노베이션 속도에 대해(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수요 문제와 덧붙여서 앞으로의 미래 계획에 대해 묻는 듯했음)
- 자율 주행 로보택시로 넘어가게 된다면 차량 수요가 최소 5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50~60시간가량 로보택시가 일을 할 수 있기에 실질적으로 노동시간이 상당히 절약될 것이다. FSD가 결국 테슬라의 가격 정책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이것이 역사적으로 회사의 가장 큰 자산 가치의 상승을 이끌 것이다.
Q6: 차세대 차량은 벤이냐 소형차냐? 50% 이상 가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시 설명해 달라
- 가격 다운이 수요를 무한 증대할 것이다. 차량을 살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격이 문제가 아닌 가장 중요한 것은 차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 가에 달려있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공급망의 안정적인 확충 또한 지대한 중요 요소다.
- 차량 수요 증대만큼 공급망을 확충한다면 차량 성장은 폭발적일 것이다.
- 반도체 부족 문제 등 해결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 테슬라가 성장하는 만큼 공급망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우리의 해왔던 방식을 믿는다.
- 중요한 것은 세그먼트별 차량이 아닌 어떤 차를 만들어서 차량 단가를 줄일 수 있는 가가 핵심사항이다.
- 배터리 등 에너지 또한 중요한 문제인데 실제로 예상보다 더 많은 배터리를 만들게 된다면 저장형 배터리 등으로 쓰임새가 많기에 전략적으로 더 많은 생산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 여기까지다. 놀라운 기술력과 엄청난 행보는 역시나 테슬라의 임직원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Q&A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위대한 청사진은 이벤트에서 회사의 보유 역량을 다 알려주었다. 이제 남은 것은 진짜 실제로 이를 행할 수 있는지를 모니터링하는 것인데, 기가 멕시코 준비 과정만 봐도 이미 엄청난 확신과 신뢰를 가지게 만든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투자 전문가가 아니며 특정 주식의 매도 매수 추천도 아님을 밝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 본인에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립니다)